주간 증시 일정
10월 5일 월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한 주의 일정 가운데, 시장의 방향에 닿는 것을 골라 정리했습니다. 이번 주 국내 장은 연휴에 끼어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거래일뿐입니다. 짧은 주의 중심은 셋입니다. 금요일 밤 고용 충격 이후 처음 이어지는 미국 금리의 향방, 목요일에 겹치는 삼성전자 잠정실적과 TSMC 9월 매출, 그리고 같은 날의 옵션만기일입니다.
금리부터 말씀드리면, 지난 금요일 미국 9월 신규 고용이 예상을 크게 밑돌며 단기금리는 급락했는데 10년물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이번 주 미국은 화요일 3년물, 수요일 10년물, 목요일 30년물 국채 입찰이 줄지어 있고, 수요일에는 FOMC 의사록도 공개됩니다. 재정 우려가 장기금리를 미는 자리라 입찰 수요가 이번 주 금리의 방향을 정하고, 월요일 밤의 미국 9월 ISM 비제조업지수는 제조업 둔화가 서비스업까지 번지는지 확인하는 값입니다.
목요일이 이번 주의 가장 무거운 날입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실적을 내고, 같은 날 TSMC가 9월 매출을 공개하며, 국내는 옵션만기일입니다. 마이크론의 사상 최대 실적과 9월 반도체 수출 603억 달러 뒤에 오는 국내 확인 절차라, 반도체 기대가 숫자로 검증되는 자리입니다. 수요일에는 누리호 5차 발사가 있어 우주항공 관련주의 재료일이고,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신제품을 내놓습니다.
종목 쪽 조회공시는 화요일에 몰립니다. 케이조선 매각 보도에 대한 한국카본과 태광산업의 재공시 기한이 오고, LG전자는 미국 로봇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 보도에 답해야 합니다. 목요일에는 삼화전자가 희토류 대체 부품의 300억 원 수주 보도에 답합니다.
수급 쪽 부담도 적어 둡니다. 화요일에 에스에너지와 멤레이비티가 주식병합으로 거래정지에 들어가고 레몬헬스케어의 보호예수가 풀립니다. 수요일에는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상장폐지되고, 목요일에는 엑셈과 인지디스플레, 이노인스트루먼트가 병합 정지에 들어갑니다.
일정은 발표 주체의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이번 주 국내 장은 10월 8일 목요일이 마지막이고, 금요일은 한글날로 쉽니다.
표로 보는 주요 일정
| 날짜 | 일정 |
|---|---|
| 10월 5일 (월) | 美) 9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 미국 ISM 비제조업지수 |
| 10월 6일 (화) | 美) 8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국 무역수지 |
| 10월 7일 (수)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 미국 FOMC 의사록 |
| 10월 8일 (목) | 대만) TSMC 9월 매출 |
| 10월 8일 (목) |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
이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일정과 관측을 정리한 것이고, 판단과 책임은 각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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