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타

세계의 돈흐름

미국 종가 기준

수요일 미국 증시는 0.02% 오르며 제자리에 멈췄다. 장 마감 뒤 나올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방향을 정하지 않은 하루였고, 이 표가 잡힌 종가까지는 발표 전이다. 반도체는 0.3% 올라 1개월 기준 10.8%의 오름폭을 지켰고, 이틀 급락했던 유가가 1.0% 반등하며 에너지도 0.6% 올랐다. 대신 금이 1.6%, 구리가 1.7% 내려 지키는 자리에 몰렸던 돈이 일부 빠졌다.

한국 관련 자금은 0.5% 내리며 전날의 급등을 쉬어 갔다. 그래도 1개월 기준 24.2%로 스물아홉 자산의 선두권이고, 신흥 시장 안의 우위는 112거래일째다. 신흥 시장 전체도 0.1% 내려 쉬었는데 대만만 0.9% 올랐다. 유럽과 선진 시장이 0.5%씩 내려, 하루로는 신흥과 선진이 함께 멈춘 그림이다.

물가 상승 기대는 나흘째 둔화 쪽이고, 채권 시장의 위험 선호는 41거래일째 이어진다. 미 국채는 장단기 모두 0.2% 안팎 내려 지난 이틀의 안정에서 반걸음 물러섰다. 시장 전체가 큰 이벤트 앞에서 포지션을 안 움직인 하루라, 자산 사이의 이동도 유가와 금의 되돌림 정도에 그쳤다.

이 표는 한국의 8월 27일 장이 열리기 전에 확정된 것이다. 다만 오늘은 표 밖의 두 가지가 방향을 정한다. 간밤 장 마감 뒤 발표된 엔비디아 실적과, 오전의 금융통화위원회다. 다음은 둘을 본다. 실적 반응이 반도체의 1개월 기준 10.8% 오름세를 지키는지, 그리고 하루 쉬어 간 한국 자산이 112거래일째의 우위를 이어 가는지다.

이 글의 모든 판정은 시장 가격을 저희 판정 규칙으로 계산한 결과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기준일 종가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