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돈흐름
미국 종가 기준
노동절 연휴를 쉬고 돌아온 미국 시장을 유가가 눌렀다. 예멘 후티가 사우디 아람코의 석유시설을 타격하면서 유가가 2.87% 올라 6주 만의 최고를 기록했고, 에너지가 1.11%, 원자재가 1.57%, 구리가 1.55% 따라 올랐다. 미국 증시 전체는 0.55% 내렸고 금융이 1.38%, 중국이 2.45% 내렸다. 스물아홉 자산 가운데 오른 것은 열하나다.
반도체는 1.64% 올랐다. 지수가 내린 날 반도체만 따로 오른 것이 지난 금요일에 이어 두 번째다. 눈에 걸리는 것은 금이다. 지정학 위험이 커진 날인데 금이 1.73% 내렸다. 물가 상승을 예상하는 쪽 신호가 닷새째 이어지는 물가 지표 주간이라, 금이 중동보다 금리 부담을 따라간 값으로 읽힌다.
한 달로 보면 한국 관련 자금이 16.4%로 스물아홉 자산의 선두에 올라섰다. 유가를 제치고 처음 1위가 된 것이다. 대만 9.2%, 신흥 전체 5.6%로 신흥 시장이 상위권을 채웠고, 미국 전체는 0.9% 하락이다. 채권 시장의 위험 선호는 49거래일째, 방어주 열위는 99거래일째, 신흥 시장 안에서 한국이 앞서는 흐름은 321거래일째로 큰 구도는 그대로다.
이 표는 한국의 9월 9일 장이 열리기 전에 확정된 것이다. 국내 시장을 9월 2일에 눌렀던 중동과 유가가 다시 앞으로 나왔고,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현지 10일에 나온다. 볼 것은 둘이다. 유가의 오름세가 이어지는지, 그리고 지수와 두 번 갈라선 반도체가 이번에도 제 길을 가는지다.
이 글의 모든 판정은 시장 가격을 저희 판정 규칙으로 계산한 결과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기준일 종가 기준입니다.